안녕하세요 핸드드립 로드입니다. 오늘은 월정리에서 가까운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 마을 돌담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카페 부이크브루어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을 하시면서 운영하시는 카페입니다.


부이크브루어스 입구 오른쪽에는 나무 의자와 가게이름이 적혀있는 간판과 조명이 있어요 여기는 포토존, 왼쪽 유리문을 열고 들어오시면 식물이 가득한 인테리어를 가운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웃으며 인사로 맞이하여 주십니다.
그럼 아래에 사진과 설명으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부이크브루어스(핸드드립, 필터커피, 머신)
부이크브루어스는 버스에서 내려 마을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날 우연히 찾아 들어간 카페, 급하게 들어간 카페에 커피 향, 따뜻한 조명 그리고 식물이 많이 있었어요 첫 느낌이 괜찮은 곳이었어요 주문은 핸드드립으로 했는데 원두는 사장님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주문한 아이스커피가 나왔고 사장님께서 원두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설명을 한번 듣고 커피를 마셔보니 맛에 집중을 하게 되었고 잠깐이지만 편안한 분위기에 사장님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라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소해를 해드립니다.






2. 매장위치
주소
- 구좌읍 행원리 814-2
영업시간(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 10:00~18:00
전화번호
- 010-6547-6716
주차여부
- 가게 앞 주차장
3. 실내 인테리어
실내 정면에는 커피 머신, 왼쪽에는 핸드드립을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입구 유리는 밖이 잘 보이는 통유리로 잠깐 해가 비췄는데 햇볕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노래가 흐르는 카페 분위기는 편안한 느낌, 가게 내부를 둘러보면 직접 만드신 굿즈랑 식물 주변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서 카페를 구경하는 작은 재미도 찾아볼 수 있고 한편엔 소중하게 다루시는 사장님의 로스팅 머신의 자리도 있습니다.



4. 메뉴안내 및 접근성(제주동쪽 해안도로)
가게는 마을에 위치해 있지만 행원리 농공단지[서] 방면 정류장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걸리며, 월정리 해수욕장 차량이용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복잡한 해안가 카페보다는 편안하고 사장님의 정성으로 로스팅한 원두커피 맛이 궁금하죠?




5. 창밖으로 보이는 돌담 마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바쁜 현대인들이 여행을 오는 이유는 뭘 까요?
정신없는 출근과 일, 퇴근 후에도 내 시간이 없어지는 요즘 사회를 잠시 잊고 싶어서 떠난 제주여행은 여유를 부리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대접을 해주며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번 여행은 잠시 쉬었다 가자" 그런 시간을 갖기 위해서 오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여행분들이 찾으면 좋은 곳 같아요 여기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풍경과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내려주시는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엔 돌담이 보이고 다 여유롭고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향기로운 커피 한잔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6. 모든 걸 내어 주시는 사장님
글 중간에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폭우로 내리는 날 우연히 찾은 카페입니다. "모든 걸 내어 주시는 사장님이란" 비가 내리고 나가려는 손님에게 우산을 주셨고 그 손님은 여행을 오신 손님이셨고 손님은 "사장님 저는 이 우산을 다시 가져다 드릴 수 없어요" 하셨는데 사장님은 가져가셔도 된다 하셨습니다.
그 후에 저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비도 많이 내리고 속으로 집에 가야겠다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에게 "맛있는 커피 잘 마셨습니다." 인사를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우산이 없는 저를 보시고 비를 맞으며 차에서 우산 하나를 꺼내 주셨어요 아직 손잡이에 비닐 포장도 벗기지 않은 우산.
아마도 마지막 하나 남은 우산이었을 거예요.
그 우산을 저에게 빌려 주셔서 비를 안 맞고 1시간 뒤에 비가 그쳐서 바로 가져다 드렸습니다.
덕분에 비 안 맞고 행원리 산책을 했습니다.

7.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
첫 방문 좋은 기억에 다시 찾고 싶은 카페 그리고 원두에 진심인 사장님께서 로스팅한 원두로 내려주시는 커피 맛은 포도 와인의 맛, 끝에 오는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의 맛이었어요 여러 원두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제주 동쪽에서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번 찾아가서 맛보시고 좋은 기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부이크 부르어스(핸드드립, 머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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