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드드립 로드입니다. 오늘은 옛 정미소를 개조하여 낡은 공장 느낌이 물씬 풍기며 플랜테리어 카페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앤트러사이트 카페입니다.
앤트러사이트는 서울에 지점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중에 가볼 수 있는 곳이 한림점이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카페를 둘러보며 제가 느낀 점, 분위기 그리고 커피 메뉴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잠깐 앤트러사이트 한림점을 소개해 드리면 간판부터 낡은 느낌으로 시작하여 제주도 돌로 지은 외벽과 공장 느낌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외부 조경엔 바람이 불면 하늘거리며 흔들리는 털 수염풀과 다양항 식물들로 인해 분위기가 좋고 비가 와도 외부에 앉을 수 있게 의자와 구경할 수 있는 공간, 화장실(외부입구)로 연결된 문도 있습니다.
그럼 아래 사진과 설명으로 여러분들께 더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앤트러사이트(핸드드립, 필터커피, 머신)
앤트러사이트 낡은 공장을 인테리어 하여 식물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자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아 맘에 들었습니다.
날이 좋으면 햇볕이 천장에서 실내로 비춰주는 빛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비가 오게 되면 그 빗소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 오는 날에 한 번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여기도 신선한 원두를 위해서 매일 커피를 로스팅하고 있습니다.(홈 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지점은(제주 한림점, 서울 합정, 서교, 연희점 이렇게 있습니다.)
2. 매장위치(한림점)
주소
- 한림읍 동명리 1715
영업시간(연중무휴)
- 매일 09:00~18:00
전화번호
- 064-796-7991
주차여부
- 넓은 주차장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3. 실내 인테리어(플랜테리어)
낡은 정미소를 카페로 분위기를 바꿔서 오픈을 한 것 같아요 예전 정미로 사용할 때 이용했던 기구가 이제는 조형물처럼 보여서 차가운 분위기 같지만 곳곳에 자리를 잡은 식물과 따뜻한 햇살이 비춰주어서 차가운 분위기의 경계를 허물어 주는 것 같아요, 다른 표현을 하자면 정말 제주도 숲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 벽은 제주도 현무암도 있고 정글 같은 분위기에 인센스도 켜놓으셔서 그 향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해서 다른 느낌의 앤트러사이트 한림점을 만들어 봤습니다.
4. 메뉴안내 및 접근성(제주서쪽 해안도로)
한림읍은 제주공항에서 1시간 30분, 애월과 한담해변에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서쪽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천천히 풍경을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 핸드드립은 파블로 네루다(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공기와 꿈(케냐,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레몬 사 케라토입니다. 핸드드립의 경우에는 파블로 네루다만 가능하며 메뉴는 다양하고 많은데 짜이가 궁금해서 다음에 비 오는 날 짜이를 마셔보겠습니다.
5. 낡은 정미소에 식물이 가득한 카페
지금은 여행자가 많이 없는 계절이라 주문을 하고 천천히 음료를 마시면서 실내를 살펴보면 갤러리로 사용해도 좋을 듯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데 하나씩 보면 옛날에 사용한 낡은 기계도 보이고 창문 너머로 덩굴이 벽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도 너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인기가 많은 커피숖은 정신이 없을 거라고 하지만 지금 시즌에는 조용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의자가 조금 불편한 거 말고는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독특해 친구들이 왔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면 좋은 곳.
아 그리고 우무 땅콩푸딩은 정말 맛있어서 또 사 먹었습니다.
앤트러사이트 한림점 Anthrac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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